야구
경기 시작 전이 제일 마음 편한 시간 아닙니까
mamela2026. 9. 16. 오후 3:02:40 17
오늘도 경기 시작 전에는 마음이 넉넉합니다. 선발이 좀 흔들려도 기다려주고, 타자가 초구를 쳐도 이해해주자고요.
그런데 막상 시작하면 리모컨 쥔 사람이 제일 바쁩니다. 타격코치 했다가 투수코치 했다가, 7회쯤 되면 단장까지 하고 있죠.
정작 선수는 공 하나 보고 있는데 소파에서는 내년 전력까지 짜고 있습니다. 오늘은 딱 하나만 지켜보렵니다. 실수한 선수 다음 타석에 응원 한 번 더 해주기. 말은 이렇게 해놓고 또 탄식부터 나올 수도 있지만요 ㅎㅎ
여러분은 경기 볼 때 조용한 편입니까, 해설위원 한 명 더 생기는 편입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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