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머

만원짜리 저녁 먹으러 갔다가 영수증이 길어졌네요

mamela2026. 10. 1. 오후 4:25:07 35
동네에서 만 원으로 저녁 먹을 수 있다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급해집니다. 메뉴판을 펼칠 때까지만 해도 계획은 분명했죠.
 
그런데 자리에 앉으니 “이왕 나온 김에”가 시작됩니다. 고기 한 접시 더, 찌개 하나, 마지막엔 볶음밥까지요. 만 원짜리 메뉴를 찾으러 왔는데 영수증은 제 결심보다 길어졌습니다.
 
계산할 땐 잠깐 정신이 들었다가 마지막 한 숟갈을 떠올리며 “그래도 잘 먹었다”고 스스로 결재합니다. 다음엔 정말 메뉴 하나만 시켜야겠습니다. 이 다짐, 배고픈 상태에서 해도 효력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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