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머
영화 한 편 보려다가 심사위원 됨
mamela2026. 10. 23. 오후 2:19:35 14
금요일 밤을 상상해서 써본 짧은 상황극입니다.
“오늘은 영화 딱 한 편 보고 자자.”
리모컨 잡고 심사 시작.
이건 두 시간이 넘네. 탈락.
이건 너무 무겁네. 탈락.
이건 너무 가볍네. 탈락.
이건 평점이 좋은데 지금 볼 기분은 아니네. 보류.
40분 뒤, 옆에서 한마디.
“그냥 전에 재밌게 본 거 또 볼까?”
그제야 만장일치 통과.
신작 열두 편 서류 탈락시키고 재방송 특별전 개최함.
팝콘은 심사 중에 전량 소진.
사진은 상황 설명용 자료사진입니다.
사진: Kaboompics / Pexels
https://www.pexels.com/photo/remote-control-on-pink-fabric-5202948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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